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마지막회 결말

by jinsilnews 2025. 5. 26.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마지막 회 결말

 

연출 : 김석윤

극본: 이남규, 김석진

 

 

요즘 인기 많았던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 드디어 12회, 마지막 회를 끝으로 종영하였습니다. 마지막 회에 어떤 이야기로 끝을 맺을지 궁금했습니다. 

 

주인공 이해숙(김혜자 님)과 남편 고낙준. 그리고 관련된 이야기의 사람들. 그동안 드라마에서는 사회에서 소외되는 이야기, 아프고 고통스러운 이야기들을 소재로 다루었습니다

자신의 아들 은호 목사를 알아보고 자신과도 화해하고 치유된 이해숙. 남편과 다시 환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전생에서도 계속 연을 이어오던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이 잘못해서 힘들게 해서 다음 생애 만나면 잘해줘야지 하며 늘 다시 만나 고통을 겪게 하였는데요. 그것을 알게 되고 남편 고낙준(손석구 님)은 이번 생애서 헤어짐을 결심합니다. 그리고 혼자 환생해서 삶을 살고 마지막 순간에 다시 나타난 남편. 이 생도 좋았지만 남편 없이는 안 되겠다는 이해숙(김혜자 님)의 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남편 또한 마찬가지였고요. 

결국 다음 생에서 또 다시 청춘으로 아름답게 서로를 알아봅니다

 

 

또 하나의 에피소드. 

천국과 지옥은 센터장과 염라대왕이 동일인물입니다. 흑과 백처럼 다르게 표현하고 있지만요. 센터장은 잠시 지상으로 가서 업무를 보는데 그동안 염라대왕이 천국에 가있기도 합니다. 날씨로 겁을 주는 바람에 센터장은 동영상을 멈추듯, 정지시켜버립니다 

 

 

지상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기도 소리가 들려옵니다. 각자의 사연, 희망과 바람대로 요청하고 바라고 바라는 소리들. 

한 여성은 힘든 삶을 뒤로 하고 떠나고 싶어 합니다. 이때 작고 귀여운 하얀 강아지 한 마리를 만나게 해 줍니다. 죽으려고 생각했던 그 여성은 강아지에게 소시지를 주며 함께 하고 결국 알바도 구하고 가족의 정을 쌓아가게 됩니다

 

 

 

딸 같은 이영애. 꿈속에 나타나서 복권번호를 알려줬는데 이영애는 복권집에서 번호를 적다가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돈을 받아야 하는 사람, 쫓아가다가 그만 복권을 구매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작은 인연이 시작됩니다. 그는 이영애에게 하얀 운동화를 선물합니다 

 

 

 

천국과 지옥. 개인의 신념과 종교, 가치관에 따라 의견이 다양할 것입니다. 

천국과 지옥을 소재로 하는 이번 드라마, <천국보다 아름다운>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재미가 아니라 삶에서 벌어지는 많은 일들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함께 생각해 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