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부활절 날짜와 달걀

 

 
2025년 부활절 날짜와 달걀

2025년 부활절 날짜는 언제일까요? 또 부활절에는 왜 달걀을 나누어 먹을까요?
평소 궁금하셨다면 아래 내용을 함께해 주세요
 
 
2025년 부활절 날짜와 달걀의 유래, 그리고 사순 시기
다가오는 2025년, 부활절 날짜는 4월 20입니다. 매년 날짜가 달라 헷갈리기 쉬운 부활절, 왜 이런 변동이 있을까요? 또, 왜 부활절이 되면 달걀을 삶아 먹거나 예쁘게 꾸며 나누는 전통이 생긴 걸까요? 이번 글에서는 2025년 부활절의 날짜, 사순 시기의 시작과 끝, 그리고 부활절 달걀의 유래까지 쉽고 자세히 알려드겠습니다 
 

부활절이란?
 부활절(Easter)은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후, 3일 만에 부활한 것을 기념하는 기독교 최대의 축일입니다. 예수님의 희생과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며, 이 날은 새로운 생명과 희망, 회복의 상징이기도 하죠.
우리나라에서는 기독교 하면 일반적으로 개신교를 의미하기도 하는데요
사실 기독교라고 한다면 천주교를 포함하여 그리스도를 믿는 종교를 말합니다 
 

2025년 부활절 날짜는 언제일까?
부활절은 대부분의 서방교회에서, 매년 봄 춘분 후 첫 만월이 지난 다음 일요일로 정해집니다. 그래서 양력 기준 매년 날짜가 달라지며, 보통 3월 22일부터 4월 25일 사이에 위치합니다.
2025년 부활절은 4월 20일 일요일입니다.
 

사순 시기(Lent)란?
부활절을 준비하는 사순 시기(Lent)는 예수님이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하며 기도하신 시간을 기념하는 기간이에요. 이 시기 동안 자기 성찰, 절제, 회개를 통해 마음과 삶을 돌아보며 부활절을 준비합니다.

사순절은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부터 시작해 부활절 전날까지 약 40일간 이어지며, 2025년 사순 시기의 시작은 3월 5일(수요일)입니다.
이 날 가톨릭에서는 수요일에 자신의 죄를 참회하는 상징으로 머리에 재를 얹는 의식을 행합니다 


👉 정리하면:

사순절 시작: 2025년 3월 5일 (재의 수요일)

부활절: 2025년 4월 20일 (일요일)

 
 

왜 부활절에 달걀을 먹을까요?
부활절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달걀입니다. 왜 달걀일까요?

1. 생명의 상징
달걀은 생명을 품고 있기에 ‘부활’과 ‘새로운 시작’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알을 깨고 나오는 병아리는 무덤을 깨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상징한다고도 해석됩니다.

2. 단식 기간의 음식 제한
중세 유럽에서는 사순절 동안 고기뿐 아니라 우유, 버터, 달걀 등의 동물성 식품 섭취가 금지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사순절이 끝나는 부활절에 모아둔 달걀을 삶거나 구워 나누어 먹으며 축제를 즐기게 된 것입니다.

3. 문화와 전통의 확산
유럽에서는 부활절 달걀을 알록달록하게 색칠하거나 장식해 나누는 전통이 생겼고, 이것이 미국 등 다른 지역에도 퍼졌습니다. 오늘날엔 초콜릿 달걀, 플라스틱 달걀 속 선물 넣기, 달걀 찾기(Egg Hunt) 등 다양한 형태로 발전했죠.
 


2025년 부활절은 4월 20일 일요일, 사순 시기는 3월 5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봄의 시작과 함께 다가오는 이 신성한 시기에, 단지 종교적인 의미를 넘어서 생명, 회복, 희망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사순 시기를 잘 보내고 성삼일을 맞이하며 의미있는 부활절이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예쁜 달걀을 나주며 기쁘고 행복한 부활절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