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다운로드 중단

딥시크 다운로드 중단

 

 

최근 대한민국 정부는 중국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인 딥시크(DeepSeek)의 애플리케이션 (앱)에 대해 신규 다운로드를 중단하였습니다.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우려로 인해 해당 앱의 신규 다운로드를 잠정 중단하였는데요. 이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2월 17일 발표한 조치로, 2월 15일 오후 6시부터 국내 앱 마켓에서 딥시크 앱의 신규 다운로드가 제한되었습니다. 이는 신규 다운로드에만 제한되며 피시(pc)를 통한 서비스 이용은 가능합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딥시크(Deep Seek)가 국내 개인정보 보호법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딥시크 측은 한국 내 법적 대리인을 지정하고,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를 위한 개선 작업에 착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서비스는 이러한 개선 조치가 완료된 후 재개될 예정입니다.

 

 

이번 조치는 신규 다운로드에만 해당되는데요.  기존 사용자들은 앱을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기존 사용자들에게도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앱 사용을 자제하거나 삭제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딥시크는 출시 이후 빠르게 인기를 얻어, 1월 말 기준 약 120만 명의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가 이용하는 등 국내에서 두 번째로 인기 있는 AI 모델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개인정보 수집과 제3자 데이터 전송에 대한 투명성 부족 등의 문제로 여러 기관과 기업에서 사용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용자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앱 사용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앱 사용 시 개인정보 수집 및 활용 방침을 꼼꼼히 확인하고, 불필요한 정보 제공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또한, 정부와 관련 기관의 지침을 지속적으로 확인하여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유지하는 데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