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Deep Seek) 국내 개인정보 120만건 유출

딥시크(Deep Seek) 국낸 개인정보 120만 건 유출

 

 

혹시 딥시크 (Deep Seek)를 이용한 적이 있으신가요? 

 

최근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딥시크(Deep Seek)가 국내 사용자 약 120만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이 알려졌습니다.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에 무단으로 개인정보를 전달한 것인데요. 국내 사용자들은 그 누구도 자신의 개인정보를 사용하는 것에 동의한 사실이 없을 것입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딥시크가 바이트댄스와 통신한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다만, 어떤 정보가 얼마나 넘어갔는지는 정확히 확인하지 못했다고 하였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딥시크의 국내 앱 다운로드를 잠정 중단하도록 권고하였으며,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딥시크 앱의 신규 다운로드가 차단된 상태입니다. 

 

딥시크는 사용자로부터 수집한 개인정보를 중국 내 서버에 저장하고 있으며, 중국의 데이터보안법과 국가정보법에 따라 중국 정부는 이러한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국내 사용자들의 개인정보가 중국 정부에 의해 수집되고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딥시크의 개인정보 처리 방침에 미흡한 부분이 있음을 확인하고, 서비스 개선 및 보완이 이루어질 때까지 잠정 중단을 권고하였습니다.   현재 기존 앱 이용자와 웹사이트를 통한 접속은 가능하지만, 개인정보 입력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 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지만, 전문가들은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명확한 근거와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사용자들은 AI 서비스 이용 시 개인정보 입력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딥시크(Deep Seek)는 이번 사태에 대해 10일 국내 대리인을 정하였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사전 동의 없이 제3자에게 이용자 개인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법 위반입니다. 따라서, 딥시크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지적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서비스 개선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사용자들은 당분간 딥시크 이용을 자제하고 개인정보 보호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번 사건은 AI 서비스의 편의성 이면에 존재하는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사용자들은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만을 이용하고, 개인정보 입력 시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